?아자프로젝트는 '아빠와 자녀'의 줄임말입니다.

본 센터에서는 육아휴직 중인 아빠와 자녀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아빠가 직접 육아 일기를 작성하여 출판했습니다. 

1회기 반가웠던 첫 만남에는 프로그램 OT와 함께 아빠들의 이야기도 듣고, 아이스브레이킹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회기에는 온라인으로 만났습니다. 집에서 준비할 수 있는 준비물로 할 수 있는 신체놀이를 배웠는데요, 온라인이 어색하지만 아빠도 아이도 즐겁게 참여했다고 합니다.

3회기: 아빠랑 나들이

63빌딩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요. 평일에 다녀왔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충분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와 자녀가 단둘이 나들이를 나온 것은 처음이라서 많은 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다고 합니다.

4회기: 재활용품 장난감 만들기

병뚜껑과 케첩, 머스타드 등 집에서 아빠가 직접 준비한 준비물로 장난감을 만들어 놀았습니다. 아빠랑 같이 만드는 작은 것도 재밌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5회기: 아빠랑 숲체험

항동에 있는 푸른 수목원에서 다 같이 만났습니다. 이 날은 비가 많이 오다가 프로그램 시작 직전에 비가 뚝 그쳤습니다. 비 온 뒤 수목원은 개구리도 볼 수 있고, 더욱 볼 게 많았는데요, 숲체험 전문가 선생님들과 함께 아빠도 아이도 마음껏 숲 속의 정취를 느끼며 마음 편하게 뛰어 놀았습니다.

6회기: 아빠랑 포토존 만들기

마지막 온라인 수업입니다. 미술 선생님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 준 준비물로 각 가정의 취향과 개성을 담아 멋진 포토존을 만들었습니다. 완성 후 가족사진도 찰칵! 인증했답니다. 

만드는 게 서툴어 걱정하는 아빠도 있었지만 아빠랑 아이가 함께하는 상호작용의 과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니 뚝딱뚝딱 멋진 포토존이 완성되었습니다.

7회기: 아빠랑 추억남기기

셀프스튜디오에서 아빠랑 자녀의 지금 이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금방 커버릴 우리 아이 성장 과정의 한 페이지라서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8회기: 가족소통교육과 마지막 모임

온 가족이 함께 모인 마지막 모임입니다. 1부에서는 아빠와 자녀는 소통교육을, 엄마는 아자프로젝트를 참여하는 아빠의 모습을 본 엄마의 소감을 나눴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아이들이 아빠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작성했던 육아일기를 아빠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쭈뼛쭈뼛 나오기 전에는 부끄러워 보이셨는데, 막상 발표할 때는 그동안의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느낀 소감과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이 덕분에 차곡차곡 쌓아간 '첫'의 추억들, '좋은 아빠 됨의 노력들', 아이를 통해 새롭게 맞이한 우리 가족의 삶에 대해 짧게 나마 육아일기를  쓸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다. 

아이들이 함께 모여 있으니 단순한 놀이도 더 즐거웠고, 단순한 교육도 공동체생활의지혜가되었기때문이다. 

지금도, 앞으로도 결코 육아의 현실이 녹록치 않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새삼 느낀 그 '첫 마음'을 오래 기억하며 살아야겠노라고 다짐했다." 

- 참여 아빠의 육아일기 中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매일같이 자녀를 더 자세히 가깝게 보며 친밀해져 감을 느꼈다는 소감이었습니다.

이렇게 5월부터 7월까지 약 두 달 간 2022 구로구가족센터 아자프로젝트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아빠들의 모임을 만들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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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70-4066-5099 가족문화팀